지난 주말 와이프와 단둘이 홍익돈까스 광명점을 다녀왔다.


딱히 단둘이 외식을 하려던 것은 아니었지만 어찌하다보니 우리딸을 장모님께 맡겨두고


우리부부만 외식을 하는 공교로운 상황이..^^

(우리딸~~~ 아빠가 일부러 그런거 아니다.^^)


둘이서만 외식을 하려니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으나 일단 먹자라는 생각에 음식을 주문했으나


막상 나온 음식을 보니 더욱미안했다....우리딸 왔으면 무지 잘 먹었을텐데 하며..ㅜㅜ(실제 아이들과 같이온 테이블이 많았다.)


(일단 이사진 보고 시작^^)




자~ 이제 부터 리뷰?를 해보자.




테라스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디자인의 건물과 심플한 간판이 눈길을 끌었으며,


외곽에 위치한 음식점답게 실내 대비 주차장이 상당히 넓었다.



1층은 전부 주차장으로 사용하는듯 보였고, 2층으로 들어가니 대기석과 대기자 명부 적는게 있었고


우리 부부는 내심 놀라며 와우~ 장사가 무지 잘 되는구나하며 대기자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다행히 그리 길지않은 기다림 끝에 테이블을 안내 받았다. 


외부에서 보이는 2층의 유리로 된 부분만 테이블이 배치되어있다.



내부에 들어가니 따뜻한 전구색 조명과 나무로 된 인테리어가 깔끔한 인상을 주었다.


그리고 상당히 맘에 들었던 점은 오픈형 주방!!


그만큼 고객들에게 자신있는 음식을 내놓을 수 있다는 당당함을 보는 듯 하다.





홍익 돈까스의  인기랭킹!!!





전체 메뉴들~

(휴대폰 사진을 별로 안찍다보니 초점안맞은 것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네요.ㅎㅎㅎ)




우리 부부는 추천 1위인 왕돈까스와 치즈롤까스를 주문했다.


내것도 내가 고르고 와이프것도 내가 고르고^^;;


단, 주문시 소스는 따로 주문하길 권한다. 이유는 읽다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주문 후 한참을 기다려 먼저 등장하신~~~~


내가 주문한 왕돈까스!!!


정말 왕돈까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어마무시한 크기를 자랑한다.


대략 설명하자면 A4용지 사이즈!!!(아니면 B4?)


XX스 클럽의 왕돈까스는 고기를 얇게 늘려서 크게 만든거라고 느꼈지만, 여기는 고기도 두툼하고 사이즈도 압도적이다.


맛은 물론 내입맛에 훌륭했다. 맛없었으면 이글 안쓰고 있겠지요?ㅎㅎ



아래 비교해 보시라고 사진을 찍었다.


비교대상인 손과 휴대폰을 비교하자면 내 설명과 달라보이겠지만 각도와 높이를 고려하여 보시길 바란다.





두번째로 등장하신 이것역시 주문은 내가한  치즈롤까스Set!!!


왕돈까스와 다르게 이쁘게 썰어져서 나온다. 그래도 한입에 먹기는 무리가 있는 사이즈^^


처음 한개 먹었을때는 오~ 괜찮네~~


두개 먹었을 때는 음...깍두기가 필요해~~


절반정도 흡입 후에는 음...벌써 배가 부른거같아...란 느낌을 떨치기 힘들었다.


롤까스만 시켜먹을 경우 어마무시한 치즈에 깍두기 폭풍흡입을 체험할 수 있으니 음료와 함께 드시길 권한다.


피자를 콜라와 함께 먹듯^^ 음료를 곁들이면 괜찮을 듯 하다.




다른 테이블의 메뉴를 살펴보면 일단 왕돈까스가 주류를 이루고 해물 볶음우동역시 비율의 높았다.


다음 방문시 메뉴는 해물 볶음우동과 왕돈까스~! 미리 예약이다.ㅎㅎ



대부분의 메뉴가 양이 상당히 많아 식사량이 적으신 분들은 대부분 남기고 오실듯 하지만.


이런 분들을 위해 자연스럽게 남은걸 가져갈 수 있도록 셀프포장이 가능하게 호일과 종이봉투를 비치해 두는


홍익 돈까스의 센스!!!가 돋보였다.


우리 부부역시 왕돈까스는 다 먹지 못하고 절반은 싸왔다는^^





요즘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수족구 질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21개월 된 우리 딸아이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지 한달정도 되었다.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감기를 달고살고, 또 얼마 지나지않아 수족구까지 걸려서 너무 속상하다.

아무래도 여러 아이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곳이니 만큼 다양한 병균에 노출되기 때문이리라..ㅜㅜ

같은 감기라 하더라도 병원균은 무수히 많은 종류가 존재할테고 그에대한 항체가 없기때문에

더 잦은 병치레를 하는것 같다. 수족구도 마찬가지로 이번에 걸린 수족구가 완치되더라도 

다른종류의 병원균을 가진 수족구가 발생한다면 또다시 걸리게 될듯하여 더 걱정이다.


물론 다른관점에서 보자면 여러병원균에 노출되어있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항체를 갖게되어

튼튼한 아이로 성장하리라는 기대에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딸아이를 통해 겪은 수족구의 증상을 살펴보면


1. 열이 난다.(39.8도까지 올라갔다.)

2. 입안에 수포가 생긴다.

3. 몸에 벌레에 물린듯 무수한 붉은 돌기들이 올라온다.(목이며 팔, 다리 등등)

4. 음식물 섭취를 힘들어한다. 물종류를 제외한 씹어먹어야 하는 음식에서 받아는 먹는데 자꾸 뱉어낸다.

   (입안에 수포로 인한 통증때문에 먹고싶어도 먹을수가 없는것 같다.)

5. 이러한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었다.(현재 거의 완치되어가는듯 하다. 밥도 잘먹고 잘논다.)


대처법??

1. 몸을 시원하게 해준다.(되도록 옷을 적게입히고, 시원하게 해준다.)

2. 탈수방지를 위해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먹인다.

3. 입에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4. 수시로 연고를 발라준다.

5. 미지근한 물에서 물놀이를 시켜준다.


예방법??

1. 무조건 청결!!!

2. 외출후 손발씻기(아이는 물론 함께 생활하는 어른들도 신경써주어야 한다.)

3. 아기의 장난감이나 용품등의 청결유지



결론은 특별한 약이 없는 질병이기 때문에 체온를 시원하게 유지시켜주고, 무엇이든 섭취하도록 한다.


수족구라하여 손발에 수포가 생기지 않으면 수족구가 아니다라고 하는 병원도 있던데, 이는 잘못된 진단인듯하다.


병원을 여러군데 다녀보면 진단이 제각각....아이가 열이나고 밥도잘 안먹고 입안에 수포가 생긴다던지 몸에 


두드러기처럼 붉은것들이 올라온다면 일단 의심하고 보자.




"cfile24.uf@173B54395080DE2A1FD281.jpg"


주중 회사사람들과의 술자리에서 부장님께서 어디선가 들고나타나신 두병의 양주!!

캡틴큐!!/나폴래옹!!

고등학교시절 친구들과 호기심에 마셔보고 별로라는 생각을 가지고있던 술이었다.

그런데 왠걸 지금마셔보니 나름 괜찮다^^

이미 한잔걸친후라 그런걸까 모여있는 인원모두의 추억을 돋게하는 아이템이었다.

이글을 읽은 후 술자리를 하게될경우 위의 아이템을 준비해보길 바란다.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한층 즐거워질 것이다.

참고로 두가지 모두 마트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전에 조카가 삼촌집에 놀러왔을당시 이마트 가서 찍은 사진이다.

조카 붕붕이 카트한번 태워보겠다고 주차장을 층층이 뒤지고 다녔던 삼촌의 고생을 알아는줄런지..ㅎㅎ

마트에서 이 카트 쟁탈전이 은근히 치열하다...일반 카트탄 아이들은 이걸 완전 부러워한다.


최근에 전화통화에서는 "삼촌~~~폴리~~킥!!보드 사주세여~~~" 요런다....ㅎㅎ

역시 아이들에겐 캐릭터 상품이 인기가 최고구나...우리 첫째조카가 사달라는데 사줘야지?^^


붕붕카트타고 첨엔 좋아라하며 돌아다녔는데 슬슬 피곤한지 눈에 졸음이 한가득이다



결국은 잔다....푹~잔다...ㅋㅋㅋ


출산일이 20여일이 남은 와이프 임신성 당뇨 때문에 먹고싶은것을 제대로 못먹는다.

그런데 신기하기도하고 다행스럽기도 한것이 돼지고기를 먹고서는 혈당이 그리 올라가지않는다.^^

돈~~까~~쓰~~~노래를 부르는 와이프 덕에 몇번 갔었던 돈까스 클럽을 방문했다.

나는 해물찜돈까스, 와이프는 왕돈까스~


표정을 보면 완전 좋지않은걸 볼 수 있는데....그렇다...나한테 완전 삐져서 뾰루퉁해있다.....

[와이프의 초상권 주장으로 인한 사진 삭제]

광명 KTX역 근처에 위치하고있다. 


축!! 임신^^

우리딸 용용이가 내게 들려준 첫 심장소리다.

아직도 이때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진다. 사랑한다~우리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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