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수족구 질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21개월 된 우리 딸아이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한지 한달정도 되었다.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감기를 달고살고, 또 얼마 지나지않아 수족구까지 걸려서 너무 속상하다.
아무래도 여러 아이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곳이니 만큼 다양한 병균에 노출되기 때문이리라..ㅜㅜ
같은 감기라 하더라도 병원균은 무수히 많은 종류가 존재할테고 그에대한 항체가 없기때문에
더 잦은 병치레를 하는것 같다. 수족구도 마찬가지로 이번에 걸린 수족구가 완치되더라도
다른종류의 병원균을 가진 수족구가 발생한다면 또다시 걸리게 될듯하여 더 걱정이다.
물론 다른관점에서 보자면 여러병원균에 노출되어있기 때문에 그만큼 다양한 항체를 갖게되어
튼튼한 아이로 성장하리라는 기대에 그나마 위안을 삼는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딸아이를 통해 겪은 수족구의 증상을 살펴보면
1. 열이 난다.(39.8도까지 올라갔다.)
2. 입안에 수포가 생긴다.
3. 몸에 벌레에 물린듯 무수한 붉은 돌기들이 올라온다.(목이며 팔, 다리 등등)
4. 음식물 섭취를 힘들어한다. 물종류를 제외한 씹어먹어야 하는 음식에서 받아는 먹는데 자꾸 뱉어낸다.
(입안에 수포로 인한 통증때문에 먹고싶어도 먹을수가 없는것 같다.)
5. 이러한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었다.(현재 거의 완치되어가는듯 하다. 밥도 잘먹고 잘논다.)
대처법??
1. 몸을 시원하게 해준다.(되도록 옷을 적게입히고, 시원하게 해준다.)
2. 탈수방지를 위해 물이나 음료수를 많이 먹인다.
3. 입에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4. 수시로 연고를 발라준다.
5. 미지근한 물에서 물놀이를 시켜준다.
예방법??
1. 무조건 청결!!!
2. 외출후 손발씻기(아이는 물론 함께 생활하는 어른들도 신경써주어야 한다.)
3. 아기의 장난감이나 용품등의 청결유지
결론은 특별한 약이 없는 질병이기 때문에 체온를 시원하게 유지시켜주고, 무엇이든 섭취하도록 한다.
수족구라하여 손발에 수포가 생기지 않으면 수족구가 아니다라고 하는 병원도 있던데, 이는 잘못된 진단인듯하다.
병원을 여러군데 다녀보면 진단이 제각각....아이가 열이나고 밥도잘 안먹고 입안에 수포가 생긴다던지 몸에
두드러기처럼 붉은것들이 올라온다면 일단 의심하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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