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의 사우디 출장으로 인해 2자반 수조에는 실이끼로 가득한 상태였다.


집에 도착 후 수조를 휘휘저어서 거져낸 실이끼는...국 끓여먹어도 배가 터질듯한..어마어마한 양이었다.


결국 수조 리셋..


생물은 새우는 물론 렘즈혼마저 전멸한듯 보였다. 하지만 대단한 생명력의 야마토새우 1마리가 생존해 있었다.



아래는 리셋후 바로 찍은 사진은 아니고 체리투입후 한참 지난 사진이다.



수초한점 없는 수조가 너무 휑~해 보여 수초를 추가하기로 했다.


대봉황과 피시덴, 뒷편으로는 펄그라스를...


2014-04-17 대봉황과 피시덴 절단유목 활착, 위핑모스 스텐망 활착!!


대봉황 활착당시


피시덴 활착!! 

이건 너무 힘들었다...쫙 깔아서 묶는데 눈이 침침해지고,,,어깨도 아프고...낚시줄도없어서 실로 묶는데 조금만 세게 묶으면 툭툭 끊어져

버리고....인내심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준...고마운? 녀석이다...;;;



대봉황 모스 활착 60여일 후 상태. 새순이 많이 올라왔다. 그런데 잎들이 파릇파릇 생기있어보이지 않고 상당히 연약해 보인다.

우측 뒤로는 추가 활착한 대봉황모스. 절단유목을 새로 구매하여 활착했는데 이상하게 새순이 별로 안올라온다..

사진은 없지만 피시덴모스는 벌써 풍성해졌다. 한 2~3센티가량 세잎이 올라온듯하다. 전체적으로 풍성하게..^^



같은날 스텐망에 활착한 위핑모스. 인터넷 구매를 하였는데 정말 몇가닥 안왔다...좀 불려서 유목에 묶자는 생각으로 스텐망에 활착해

두었는데 푹신푹신하니 참 많이 불어났다. 위핑모스 특성대로 밑으로 축축 처지는데 이녀석만 키운다면 손이거의 안갈듯 하다.

(이탄이 날려서 사진이 눈오듯 찍혔네...)


사진에는 없는 펄그라스 참 쉽다고들 하고 초보수초라고 하는데 내 수조에선 그동안 계속 녹여먹기만 했다.

이번에 고압이탄을 추가하면서 다시 도전해보았는데 이번엔 쑥쑥 잘자란다^^

이건 초보수초가 아닌듯한 생각을 한다. 분명 쉬운 수초이기는 하지만 초기에 자리잡기가 힘들다.

지금은 자리를 잘 잡았는지 트리밍 하다가 떨어져나간 잎에서도 새순이 돋는다...

이것도 일반 유경수초처럼 잘라서 심는 방법도 있지만 잎파리만 스텐망에 쭉~깔아놓고 번식시켜도 될듯하다.

줄기없이 잎에서도 새순이 돋는다는 사실...다만...프리필터에 박힌 잎에서도 새순이 돋아 프리필터에 한줄기가 올라오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ㅡㅡ;


우리집 체리들과 쪼가리 수초들..(물미역, 미소크리움 윈델롭, 대봉황 찌꺼기)

리셋 당시 바닥재 청소 후 수조에 물을 넣는데 푸르스름 한 것들이 한두개 떠다니길래 보니까 물미역 손톱보다 작은 크기와

미소크리움 윈델롭 세끼손톱만한 잎사귀가 보였다. "질긴 녀석들 살고싶어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스탠망에 말아넣고 바닥재에 콕!!!

꽃아주었는데 자란다...벌써 자기몸의 수배로 불어났다...미소크리움 역시 자란다...새 잎이 3개나 올라와서 크고있다...

음성수초들의 생명력이란...대단하다...;;;


우리집 체리새우들 올때는 허여멀건했던 녀석들이 발색이 올라와서 어항을 꾸며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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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싱과 렘즈혼이 주인행세하던 새우없는 새우항에 주인 될 사쿠라 식구들이 입주했다.



40마리 투입 현재까지 한마리의 낙오를 제외하고 잘 정응중이다. 5마리의 포란!! 뜨거운 여름 잘 버티고 폭번가자~~!!!

폭염이 지나고 더위가 서서히 물러가는 중이다. 

체리새우들은 내게 기대감만 주고 여지없이 녹아내리고...수초들의 잎들도 마찬가지로 상당수가 녹았다.


가을을 대비하여 폭번을 기대하여 체리새우를 추가 투입하였다. 실이끼 제거를 위해 야마토새우도 한마리 퐁당^^


수조의 전체샷 물생활 초보가 2.5자 수조에 이것저것 넣다보니 레이아웃은 엉망이다. 우측에 알루미늄 망은 자와모스이다. 얼른 풍성해져야 보기가 좋아질텐데...

불꽃모스 절단유목에 사이좋게 있는 체리새우와 헬레나스네일(자객달팽이) 수조 실이끼의 주범이다...


피그미체인 사지테리아 및으로 숨어있는 체리새우...참 여기저기 잘도 숨는다...수조에서 새우 찾기가 참..힘들다는..



우리집 수조에 얼마남지않은 체리새우입니다.

눈으로 보면 정말 초고추장 발색인데 핸드폰으로 찍으니 허옇게 보이네요.


2자반 수조에 현재 확인한게 5마리...ㅎ;;;;

그나마 다행인것은 2마리가 포란중이고 어느정도 성장한 치비 2마리도 확인했네요.

악몽같은 파나쿠어산의 기세가 물러가고 있나봅니다.

한달전쯤 심어둔 수초는 기특하게도 높은수온에도 녹지않고 잘 성장을 해주고있습니다.

레드로탈라는 키가 훌쩍커서 수조 2/3정도되던 길이가 수조 끝을 향하네요.

뉴펄글라스는 키도 많이크고 가지중간중간 새순이 많이 나왔네요. 조만간 풍성해질듯 합니다.


우리 아기 태어나는 날이 얼마남지않았는데 키우고 있는것들도 이렇게 잘 성장해줄 조짐을 보이니 맘이 좋습니다^^

어제 휴가 마지막날 와이프 출근시키고 찜통더위에 집에서 견딜 자신이 없어 슈퍼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집에가는데 

잘생긴 돌덩이 발견!!! 아무래도 이것도 수조에 레이아웃 했던것 같다.

아무튼 산모양의 돌이다 인공석인지 의심은 되지만 뭐 그런거 따지지 않으니^^

집에 들고와서 세척후 ^^ 베란다에 말리는 중이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커서 현재 수조에 넣으려면 수초위치를 손봐줘야겠다.

45큐브 하나 추가하면 좋으련만....와이프는 아기용품 놓을데도 없는데 수조늘릴생각한다고 핀잔을 준다...ㅜㅜ

지금 생각으로는 수중이끼가 아닌 일반 이끼를 활착시켜서 수중화 시키는걸 구상중이다. 어디에 넣어서 하지?;;;;


지금 취미생활을 시작하면서 목표로 삼았던 새우...비싼 몸값만큼 까다로운 사육관리가 필요한데..

난 지금 체리새우도 제대로 번식시키지 못하고있다...OTL...

2자반 수조에 체리새우가 바글바글 번식모드로 돌입한다면... 갈아타리라....

첨부터 고등급을 원하진 않고 개인적으로 SS급이 가장 이쁘다.


파나쿠어산이라는 태풍을 만나...체리새우의 거의 몰살에 가까운 피해를 본 후...

블랙워터의 근원지인 메인유목도 퇴출시키고... 

수초나 키우자는 심정으로 여러종류의 수초를 푹푹 찔러놨다..

사진상으로는 표현안되지만 한껏 깔끔한것이 화사하다. 

와이프도 이번엔 맘에 든다네..ㅎㅎ


신규입수수초.

1. 티그마
2. 물미역
3. 피시덴
4. 자와모스
5. 미크로소리움
6. 미크로소리움 윈델롭
7. 뉴펄글라스
8. 레드로탈라
9. 루드위지아
10.루드위지아 니들리프
11.림노필라 베트남sp


체리새우 먹이에 대한 반응이 꽤 좋다.

조그만 사료한알에 여러마리가 달라붙어 경쟁을 벌이는데

치열하네...

작은 녀석들은 떨어진 부스러기로 인단 만족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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